올 댓 코스메틱 ALL THAT COSMETIC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저자 : 김동찬
출판사 : 이담북스
가격 : 10,500원
올 댓 코스메틱
저자
김동찬
출판
이담북스
발매
2018.09.03.
안녕하세요 시아와세솔이에요
뷰티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화장품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있었는데,
화장품에 대해서 더욱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이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화장품 만드는 남자가 들려주는 화장품의 A to Z 라고 적혀있네요
화장품 연구원님이 쓰신 거라 더욱 더 신임이 가는 책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동철님은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어쩌다 보니 LG생활건강에 입사하여 10여 년간 스킨과 크림을 연구하며 전문지식을 키우셨다고 해요 여러 강의와 사석에서의 대화를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화장품 지식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화장품을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는 매체가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기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프롤로그에는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지인과 가족들에 대한 감사함이 적혀 있어요
이 책의 차례는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PART 1 화장품을 구성하는 어벤져스
PART 2 화장품의 구분
PART 3 화장품으로 다스릴 수 있는 피부 고민
PART 4 상황에 맞게 화장품 골라 쓰기
PART 5 화장품의 과거와 미래
에필로그와 리퍼런스로 끝나요
PART 1에서는 화장품을 구성하는 어벤져스로 정제수와 폴리올, 폴리머, 유화제와 계면활성제, 오일, 버터와 왁스, 방부제에 대해서 나와요
정제수는 100% H2O로만 이루어진 물을 의미하는데 화장품에 사용되는 정제수는 특수 여과 장치를 이용하여 미생물과 중금속 등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한 물이라고해요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굳이 정제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균에 의한 부패를 막고 화장품의 제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폴리올은 정제수와 마찬가지로 고체 성분을 녹이거나 제형의 점도를 감소시키고, 피부에 막을 형성해 보습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폴리머는 자전거 체인같이 짧은 화학성분이 반복적으로 서로 엮이며 길게 늘어진 화합물이라고 해요
폴리머의 역할은 화장품의 뼈대 역할로 제품의 안정성을 높여 주고, 과량의 수분을 오랜 시간 잡고 있을 수 있는 힘을 가졌고, 폴리머의 원료는 피부에 오랜 시간 밀착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팩의 주원료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절대 섞일 수 없는 수상(물)과 유상(기름)이 하나의 상으로 혼합된 것을 유화라고 해요
계면활성제는 물에 녹지 않는 소량의 오일 성분을 물에 씻겨 내려갈 수 있도록 둥그렇게 감싸는 역할을 해요
오일은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고 막을 형성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화장품의 사용감 향상을 위해 활용된다고 해요
열매에서 추출한 버터는 대부분 융점이 낮고 부드럽기 때문에 점성이 낮은 로션과 크림에 보습력 강화 목적으로 사용되고
왁스는 버터보다 단단하고 융점이 높은 특징을 가지며 소량으로 사용해도 화장품을 단단하게 만들기에 고경도 크림이나 스틱 제품에 많이 사용되요
방부제는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부패한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면 미생물이 피부로 침투하여 각종 피부병을 유발하지만 방부제가 균을 죽여주기 때문에 그런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고 장시간 제품을 부패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어져요
물 스킨은 화장 솜에 묻혀 피부를 닦아내며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피부 결을 정돈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오일과 폴리머가 없기에 영양 공급 능력은 낮아요
점도가 높은 스킨에는 보통 히알루론산이나 셀룰로오스와 같이 수분 공급력이 우수한 폴리머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수분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청량한 사용감을 원하거나 수분이 부족하여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한 피부에 적합해요
우유처럼 뿌옇거나 불투명한 스킨에는 소량의 오일이 들어 있어서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극건성 피부는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 스킨으로 피부를 정돈하는 것이 좋아요 스킨에 있는 오일이 피부가 빠르게 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뒤이어 사용되는 제품의 흡수력을 높여주기 때문이에요
화장품 속 보습 성분은 에몰리언트와 휴멕턴트로 구분되는데,
에몰리언트는 물과 섞이지 않는 오일 성분으로 각질 틈과 피부 외곽에 오일막을 만들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잡아줘요
휴멕턴트는 수분의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원료로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요
봄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에 수분이 증가하면서 피부도 건조함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하고 겨울에 쌓였던 각질은 서서히 사라지고
피부에는 온기가 돌아 피부톤이 밝아진다고 해요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 구분 없이 발라하는 제품이며 외투를 벗기 시작하는 순간부터가 필수품이라고 해요
미세먼지로 인해 트러블을 겪는 사람이라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못하게 방지하는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대요
여름은 어느 계절보다 자외선, 특히 UVA에 주의해야 해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날에는 선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가을은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대기 중 수분의 양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찬바람이 강해지는 바람에 피부 속 수분이 급속도로 줄어들게 되요
가을에 필요한 보습제는 에몰리언트인 오일이며, 오일은 피부 속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메우고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게 해요
겨울은 건조하고 차가운 대기 때문에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메마른 논처럼 갈라져서 불투명한 유화 스킨을 사용하고 에센스도 점도가 높은 끈끈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해요 크림도 무겁고 단단한 크림으로 교체해주세요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고 발라야 해요
온천은 우리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주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작용도 하고, 매연과 공해에 찌들고 스트레스에 눌려 사는 현대 사회에서 과거에 온천욕을 하며 신체와 정신을 강하게 만들었던 선조들의 지혜를 잊지 말아야 하며, 온천은 최고의 피부 종합 예방, 치유 병원이라고 해요
에필로그에는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깊이를 정하기 까지 많이 고민이 있었고 넘쳐나는 뷰티 잡지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그들이 들여다볼 수 없는 속을 알려주고 싶었고, 화장을 지운 화장품의 민낯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었다고 해요 K-Beauty의 열풍을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싶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화장품에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이 책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적혀있어요
올댓 코스메틱 책을 읽으면서 화장품의 성분과 구분, 화장품으로 다스릴 수 있는 피부 고민, 상황에 맞게 화장품 골라 쓰기와 화장품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뷰티, 화장품, 피부관리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에요
성분 같은 건 어려운데 알기 쉽게 정리 되어 있고 화장품 기본서 같은 책이기 때문에 화장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이담북스 홈페이지 http://ebook.kstud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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